매드맥스사가1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(액션 시퀀스, 크리스 햄스워스, 분노의 도로) 로튼 토마토 88%, 메타크리틱 82점. 칸 국제 영화제 초연 직후 이 숫자들이 뜨는 걸 보고 솔직히 기대 반 의심 반이었습니다. 전작 '분노의 도로'도 워낙 평이 좋았던 터라 이번에도 그냥 자동차 추격전이 이어지다 끝나는 거 아닐까 싶었거든요. 직접 겪어보니 그 의심은 상영 시작 10분 만에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액션 시퀀스 — 운동 에너지가 멈추지 않는 2시간 28분영화관 의자에 등을 붙이고 앉아 있었는데, 오프닝 추격 신이 시작되자마자 자세가 앞으로 쏠렸습니다. 말을 타고 사막 위를 질주하며 사격하는 장면이었는데, 카메라가 흔들리거나 편집이 튀는 게 없었습니다. 잘 만들어진 수동 변속기처럼 동작 하나하나가 직결감 있게 이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. 제가 직접 봤는데도 어떻게 찍은 건지 한동안 머릿.. 2026. 9. 21. 이전 1 다음